기존 CCTV를 그대로 쓸 수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
현장에 이미 설치된 CCTV와 NVR을 KIOSCAN의 영상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지,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작성읽는 데 약 2분주제:연동아키텍처현장 기록
현장 진단을 나가면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 이것입니다. "지금 달려 있는 카메라를 그대로 쓸 수 있나요?"
정직한 답은 **"확인해 봐야 안다"**입니다. 다만 확인해야 할 항목은 정해져 있고, 대부분 반나절이면 파악됩니다. 이 글은 그 체크리스트를 정리한 것입니다.
먼저 확인하는 네 가지
카메라 모델명보다 먼저 봐야 하는 것들입니다.
- NVR이 표준 프로토콜로 스트림을 내주는가. RTSP 또는 ONVIF로 꺼낼 수 있으면 대부분의 작업이 단순해집니다.
- 네트워크가 분리되어 있는가. 관제망이 사무망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현장이 많습니다. 이 구조는 유지하는 편이 안전하고, 그에 맞춰 구성해야 합니다.
- 동시 스트림 여유가 있는가. NVR마다 동시 접속 세션 한도가 있습니다. 이미 관제 모니터가 채널을 점유하고 있으면 추가 세션이 거절됩니다.
- 필요한 구역이 실제로 찍히고 있는가. 이게 가장 자주 걸리는 항목입니다. 카메라는 있지만 각도가 통로만 비추고 작업 지점은 프레임 밖인 경우가 흔합니다.
4번이 가장 자주 문제가 됩니다
기존 카메라는 대개 도난 방지를 목적으로 설치됩니다. 출입구와 통로를 넓게 보도록 배치되어 있고, 렌즈도 광각입니다. 작업 지점을 자세히 봐야 하는 용도와는 목적이 다릅니다.
그래서 "카메라가 20대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필요한 구역 목록을 먼저 만들고, 그 구역이 현재 어떤 카메라의 어느 위치에 잡히는지 대조해야 합니다.
스트림을 확인하는 방법
가장 빠른 확인은 스트림을 한 번 열어보는 것입니다.
# NVR이 RTSP를 내주는지, 해상도와 코덱이 무엇인지 한 번에 확인
ffprobe -v error \
-select_streams v:0 \
-show_entries stream=codec_name,width,height,avg_frame_rate \
-of default=noprint_wrappers=1 \
"rtsp://USER:PASSWORD@192.168.0.10:554/cam/realmonitor?channel=1&subtype=0"
응답이 오면 절반은 해결된 것입니다. 확인할 값은 세 개입니다.
| 항목 | 확인 내용 |
|---|---|
codec_name |
h264면 무난합니다. hevc(H.265)는 처리 경로를 따로 검토합니다. |
width × height |
작업 지점이 프레임에서 몇 픽셀을 차지하는지가 실제 관건입니다. |
avg_frame_rate |
서브스트림은 프레임레이트가 낮게 잡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응답이 없으면 방화벽, 세션 한도, 계정 권한 순서로 확인합니다. 대부분 이 셋 중 하나입니다.
코드에서는 이렇게 다룹니다
연동 범위를 확정하기 전에는 소스를 추상화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나중에 카메라를 추가하거나 스마트폰 촬영으로 보완할 때 호출부를 고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 현장 영상 소스. 기존 NVR과 추가 카메라를 같은 타입으로 다룹니다. */
type VideoSource =
| { kind: 'nvr'; channel: number; rtspUrl: string; codec: 'h264' | 'hevc' }
| { kind: 'camera'; deviceId: string; rtspUrl: string; codec: 'h264' | 'hevc' }
| { kind: 'mobile'; uploadedBy: string };
/**
* 처리 경로를 고르기 전에 코덱을 확인합니다.
* H.265는 하드웨어 디코딩 가용성에 따라 구성이 달라집니다.
*/
function needsTranscodeReview(source: VideoSource): boolean {
return source.kind !== 'mobile' && source.codec === 'hevc';
}
그래서 결론은
기존 CCTV·NVR 인프라를 우선 활용해 초기 도입 부담을 줄이고, 현장 진단을 통해 실제 연동 범위와 추가 장비 구성을 결정합니다.
"전부 그대로 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현장도 있고, 일부 구역은 카메라를 추가해야 하는 현장도 있습니다. 진단 없이 어느 쪽이라고 단정하는 쪽을 오히려 의심하시는 게 맞습니다.
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위 네 가지이고, 대부분 현장 방문 한 번으로 정리됩니다.